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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차 아산시청 2기 부부학교 수료 소감문>
카테고리다문화가족
작성자진미영 아이피220.82.77.250
작성일10-07-15 11:04 조회수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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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아산에 사는 진미영 입니다.

그 동안 열심히 살다보니 정신이 없었습니다. 핑계 같지만 이해해 주세요.

얼마전 좋은 프로그램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71차 두란노 열린 부부학교 아산시청 2기 교육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아산시에 사시는 부부 30쌍이 참석하게 되었지요. 그 중에 3쌍은 이민자 가정이었습니다.  몽골, 인도네시아, 그리고 저 중국이었습니다. 처음 우리부부에게 부부학교에 참석하라고 연락이 왔을때 우리는 애기아빠가 시간내기도힘들고 굳이 우리부부가 참석을 해야되나 하는 생각에 많이 얼였습니다. 남편의 일이 밤늦은 시간에 끝나다 보니까 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1시정도에 끝났거든요. 남편한테 부탁을 했습니다.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으니까 시간을 내보라고 했습니다.

힘들게 시간을 내서 1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시작할 때 가사가 아름다운 노래를 시작으로 마음껏 노래도 부르고 노래가 끝나면 각 조의 구호도 만들고 각 조에 맞느 재미있는 노래도 만들고 또한 결혼한 지 30년된 부부도 있었고 이제 결혼한 지 2년차도 있었고 인생의 선배님들의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과 서로 부부에 대한 솔직한 대화도 참 좋았습니다.

여러 부부중에는 현재 이혼하기 바로 전 부부도 있었습니다.

매 주마다 유명한 교수님들의 강의도 들으면서 우리부부에게 만은 것을 느끼게해줬습니다. 

우리부부가 결혼생활은 길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부부학교에서는 호칭도 남편은 형제, 아내는 자매라고 부르면서 서로에 대해 사랑하고 존경한다는 표현으로 색다른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소한 표현이 얼마나 상대방에게 작은 감동을 주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지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2차, 3차, 4차까지 시간을 내기 힘들었지만 어떻게든 금요일에는 시간을 내서 열심히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부부학교에 참석하면서 처음에는 호칭이라든지 '사랑합니다'라는 말들, 이런 모든 표현들이 어색했는데 참석을 하면서 지금은 그 모든 표현들이 어색하지 않고 왜 여태껏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 하는 반성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며 더 나은 생활을 위해 사랑하는 남편과 우리 예쁜공주 지혜를 위해 처음의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기회를 주신 아산시 다문화센터 유양순 계장님과 전진희, 이희원,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행복하게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71차 부부학교 형제, 자매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워~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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