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다문화적십자봉사회 탄생
다문화가정 부부 19명 구성… 새터민적십자봉사회도 결성

충북 최초 다문화가정 부부로 구성된 다문화적십자봉사회가 탄생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영회)는 28일 보은군 수한면사무소에서 다문화적십자봉사회 결성식을 개최했다.
보은군 14번째, 도내 191번째로 결성된 다문화적십자봉사회는 일본과 필리핀, 베트남 등 다문화가정 부부 19명으로 구성됐다.
와다나베 기요코 부회장은 "수한면 다문화가정 26가구가 모두 봉사원이 돼 어려울 때 서로 의지하며 화목한 한국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다문화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지금,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우며 한국 생활에도 잘 적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에는 북한이탈주민 20명으로 구성된 새터민적십자봉사회가 전국 최초로 결성됐다.
함경북도 청진이 고향인 신길동(가명) 초대 새터민봉사회장은 "대한민국에 정착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적십자봉사원의 사랑과 격려로 오늘에 이르렀다"며 "고마운 분들께 받은 온정을 되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도내 최초 다문화가정 부부로 구성된 다문화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28일 보은 수한면사무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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